참사람 인성도서

내 휴대폰 속의 슈퍼스파이

저자타니아 로이드 치

출판사푸른숲주니어

출간일2018년 5월 15일

도서 추천사

교보교육재단 「책갈피 : 책 속에서 나를 찾다」 선정 2020년 청소년 인성도서

"코로나 이후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비대면 시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보안문제를 안내합니다.

구글은 여러분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 책갈피 도서선정위원 정순미

 

 

 

케나다 작가 타니아 로이드 치의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는 카톡방에 접속하기 전에, 인터넷에 접속하기 전에, 유투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기 전에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정보 보안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나라의 학생, 선생님들 모두 개인 정보 공유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위해 전화번호가 공유되고, 학급 단톡방이 생기고, 개인 프로필 사진을 통해 사생활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당신이 어제 어디에 있었는지 알고 있다.” 에 대한 답은 ‘O’일까요? ‘X’일까요? 정답은 ‘O’입니다. 구글 맵의 타임라인 기능은 우리가 시시각각 어디에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록해둡니다. 구글 데이터에 의하면 대학생 ○○○씨는 미혼의 연애중인 사람입니다. ○○○씨는 “구글이나 유투브를 쓰면서 연애한다는 걸 티낸 적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지만, 구글 맵의 타임라인 기능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면 쉽게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이러한 개인정보가 마케팅 용도로만 사용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악용되거나 도용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개인 프로필 사진이 범죄에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타인의 프로필 사진을 도용해서 지인인 척 친근하게 접근한 뒤 돈을 갈취하는 범죄사례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에 의하면 “내 개인정보가 악용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는 항목에 오로지 10대 청소년의 9%만이 염려 중이라고 응답했다 합니다. 무척 우려가 되는 결과입니다. 저자는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를 쓰는 동안 몇 가지 깐깐한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로그인할 때 필요한 각종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온라인 쇼핑이나 SNS는 되도록 자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구분하는 선은 어디일까? 나의 비밀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언택트 시대 개인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알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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