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소식지「참사람 36.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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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참사람으로

아버지, 이제 아버지를 용서할게요

이OO(한길정보통신학교)/우신영(인천대국어교육과교수)

 

엄마, 아빠. 두 분에게 편지를 쓰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오늘 편지를 계기로, 두 분에게 저의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세상이라는 무대에 선 이후부터 가장 지지해주는 사람들은 바로 가족이에요. 그런데, 저는 힘들 때 가족에게 쉽게 기댈 수가 없었어요. 가족이라면, 부모라면, 자식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거잖아요. 사실 저는 ‘페인트’를 읽기 전까지는 아빠를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