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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참사람으로

정음이에게

원OO(정심여자중고등학교)/권일한(삼척 미로초 교사)

안녕

 

 

정안아. 난 열 아홉, 너보다 한 살 많은 언니야. 병때문에 고생 중인 너의 속상한 일상과 일화를 읽게 되었어. 그런데 그거 알아? 우리 공통점이 많다는 걸? 나의 이야기를 써볼게. 나 역시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 한창 사춘기의 반항심이 밀물 밀려오듯 가득한 때였지. 경제적인 환경도 비슷했네 우리? 어쩌면 난 ‘내 얘기같다’ 싶은 마음에 더욱 집중해서 봤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