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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참사람으로

어둠을 몰아내고 빛이 되어 나에게 찾아온 엘우드에게

김태희(복자여고)/우신영(인천대 국어교육과 교수)

 

 

요즘같이 찬바람이 불고 추워지기 시작하면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아. 이불 속 따뜻한 온기가 자꾸만 날 유혹하거든. 작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 많지 않아서 '학교에 가고 싶다!'며 속상해하던 때를 떠올리면 감사함을 느껴야 하는데, 내 맘이 왜 이런 변덕을 부리는지 몰라. 변덕이 심한 내 마음을 꽉 잡아 줄 수 있는 건 스쿨버스 타는 시간 뿐이지. 정해져 이다는 시간을 놓치면 하루의 일상은 도미노처럼 무너져 버릴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