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소식지「참사람 36.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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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을 말하다

명절 스트레스-우리가 건네야 할 진짜 질문

교보교육재단

  올해 9월은 민족 대명절 추석(秋夕)이 있는 달입니다. 음력 8월 15일을 일컫는 추석은 한 해의 결실을 추수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상에게 제례를 올리는 날이지요. 알차게 여문 곡식과 과일을 추수하는 때이므로 이보다 더 곳간이 풍성한 시기는 없을 것입니다. 풍요로운 곳간만큼이나 마음 또한 넉넉해져, 가족과 이웃이 한 해의 수확물을 나누며 서로의 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농경중심의 전통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그리고 다시 정보화 사회로 대변혁을 이룬 지금도 이 아름다운 정경은 계속되고 있어 매년 추석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애를 충전합니다. 오늘 날을 살아가는

내가 만난 참사람

작은 생명들을 위하여

글 : 오연경(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00번째 편지  작은 생명들을 위하여   글 : 오연경(참사람 독자)      “엄마 아빤 우리 딸 믿어! 잘 할 수 있지?”   “...응”   “우리 이제 들어갈게~ 잘 지내~”   “잘가...”   처음으로 공항 검색대에 줄을 서있는 가족들의 뒷모습을 보았다. 눈물

책으로, 참사람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OO(정심여자중고등학교)/정순미(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안녕 친구야. 너의 ‘그 녀석, 걱정’을 읽고 인상 깊어서 이렇게 편지를 써. 전학생이 온 그 날부터 너의 마음 속에는 작은 여드름처럼 생긴 ‘그 녀석’이 나타났지. 처음에는 좁쌀 크기였는데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거인처럼 자랐잖아. 전학생이 너를 싫어할 거라는 불안함때문이었고, 그 마음이 커질수록 걱정 그 녀석도 같이 자랐던거야. 살면서 모든 사람들은 걱정을 가지고 살아 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있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도 있지. 때로는 운이 따라주어야 하기도 하고 말야. 내가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

전문가 칼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 기찻길 옆 공부방의 코로나19 대처기

김중미(아동문학가)

    1988년부터 문을 연 「기찻길 옆 공부방」은 인천의 오래 된 서민지역에 있다.     공부방을 처음 시작할 때 20대 초반이던 나와 남편은 어느새 50대 후반이 되었고,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공부방 교사를 시작한 후배들도 50대가 되었다. 공부방 교사로 모여 그곳에서 결혼을 하고, 공동체를 이룬 가족은 열 가족이다. 거기에 공부방을 졸업한 청년들까지 힘을 보태 지금까지 공부방을 해오고 있다. 33년 동안 우리 공부방은 문을 닫은 적이 없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는 초중고 공부방 말고도, 일주일에 한 번씩 동네 노인들을 위한 무료한방교실을 열었고, 주말에는 인형극, 노래패, 타악패 연습이 있었다.

품생품사

마주 앉아야만 보이는 것들

정용욱(웹툰작가)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인성 콘텐츠 품생품사. 제6화 웹툰과 에세이는 ‘진로에 대한 청소년의 자율’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는 미래와 부모가 그리는 미래 사이의 괴리, 그로 인해 시작되는 통제, 강요, 갈등 속에서 많은 가족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부모와 겪는 갈등 원인의 1순위는 ‘진학 및 진로’때문이며, 고등학생의 경우 학년이 높아질수록 ‘행복하다’는 생각의 비중이 줄어들고 그 원인으로 ‘진로에 대한 불안’을 지목했습니다. 가족의 지지와 공감을 얻지 못한 꿈, 혼자서만 꾸는 꿈은 청소년들의 자기효능감 발달을 저해합니다. 무엇보다 부모의 지나

미래를 보는 창

메타버스 시대의 미래교육

이원주(인하공전 컴퓨터정보과 교수)

    최근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함께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용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이러한 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소설 '스노우 크래쉬(Snow Crash)'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과 용어로 고글과 이어폰과 같은 시청각 출력장치를 쓰고 몰입하여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현실 플랫폼 공간이다.

재단소식/기타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6기 교육 현장 스케치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6기의 교육 프로그램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지난 6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체.인.지’! 최근에는 리더십 역량 중 하나인 Creative, 바로 창의성을 주제로 다루었는데요. 이 날은 ‘창의성은 어디서 오나요?’를 주제로 한 미니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창의성 역시 꾸준한 노력의 산물이며, 우연찮게 주어지는 기회나 행운이 아닌 목표 지향적인 개선의 흔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스로 창의적이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체인져스 친구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