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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노래만 해! 내가 뒤에서 다 막아줄게!

이나연(‘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모두에게 있지만 모두에게 같지 않을 ‘담임 선생님’의 존재. 그 누구보다도 나의 인생을 변화시켜준 ‘참사람’이 바로 고등 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이다. 초, 중, 고, 대학교를 거치며 만났던 모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셨던 안OO 담임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우리, 참 잘했다

최은숙(우성중학교 교사/2022 대한민국스승상 대상)

시詩로 시작하는 국어 수업은 신학기의 고달픔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시를 쓰는 동안 3월이 훈훈해지면서 봄이 왔습니다. 3월이 가기 전에 낯선 학생들은 ‘아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시는 가정방문과도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정 방문을 하고 돌아오면 잘 모르는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의 여지가 사라지고 한 명 한 명이 특별해졌습니다.

2024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현장 스케치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월 5일과 6일, 일본 도쿄의 야스다중고등학교와 함께 ‘2024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교보교육재단과 야스다학원이 2018년부터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설 명절, 세뱃돈 관리는 어떻게? 청소년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돕는 APP 소개

교보교육재단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드디어 2024년 설 명절이 찾아왔습니다.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고 받는 세뱃돈이야말로 아마 청소년 여러분의 가장 큰 관심거리일 텐데요. 1년에 단 한 번 주어지는 이 소중한 세뱃돈을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사용한다면? 땅을 치면서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나만의 씨앗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 삶

임조안(오마중학교)/이은주(보평고등학교 사서교사)

안녕 지강아? 누나야. 오늘은 너의 인생 선배로서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라는 책을 소개해주려고 해. 한번 들어볼래? 이 책은 동화책을 쓰시는 강이랑 작가님이 꿈이라는 길을 선택하며 경험하는 가난, 일상 속의 행복, 이웃, 그리고 동심에 대해 서술하신 수필이야.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책을 훑던 중 이 책의 두 번째 장 제목이 인상 깊었기 때문이야. ‘내가 쓸 수 있는 씨앗을 세는 날들’이라는 제목이었어. 이 제목이 무슨 뜻일지 너도 조금은 궁금해지지 않아?

친구, 그 깊은 이름

김현('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제게는 40년 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 의료사고로 뇌성마비 장애를 갖게 된 저에게, 여전히 가족보다 더 깊은 사랑을 주는 친구. 늘 저를 보살펴 주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나 오늘까지 단짝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1학년, 2 학년 때에는 어머니께서 저를 업어서 등하교를 시켜 주셨는데 3학년이 되어 그 친구를 만나 고서는 친구가 저의 손을 잡고 부축하여 매일 등하교를 도맡아 주었지요.

평범한 위탁가족입니다

배은희(시인)

  떡국을 먹었다. 고명이 올려진 떡국을 호호 불어 먹었다. 뜨끈한 덩어리가 입안에서 포 근히 뭉개졌다. 어린 내 어깨는 으음, 하는 감탄과 함께 흐뭇하게 올라갔다. 첫눈이 소 복이 내린 날, 제일 먼저 눈을 밟는 설렘과 행복이 떡국 가득 들어 있었다. 명절 내내 들 떠 신이 났었다.

교보 체육 꿈나무 장학생 3기 증서 수여식 현장 스케치

교보교육재단

교보생명은 지난 1985년부터 39년째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전국 유소년 종합체육대회입니다. 육상, 수영, 체조, 빙상, 테니스, 유도, 탁구 등 총 7개 종목의 스포츠 대회를 통해 전국의 체육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짜증 가득한 우리아이, 사춘기 아이는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장혜민(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상담사)

Q. 중학교 딸아이가 요새 사춘기가 왔어요. 문제는 부모와 전혀 소통을 하려고 하지 않아요. 집에 와도 방으로 쏙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묻는 말에도 건성건성... 조금 소통해 보려고 시도하면 벌컥 짜증을 부리면서 방 밖으로 몰아냅니다. 이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024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 및 정책 소개

교보교육재단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거진 참사람 36.5도 신년호 ‘슬기로운 청소년 생활’은 청소년 및 청년 여러분이 꼭 알아야할,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형태(異形態)들에게

박예주(인천영선고등학교)/신운선(작가)

얘들아 안녕? 나는 아주 평범한 열아홉 살 여고생이야. 문학을 정말 사랑해서 학교에 가면 그 시간만 손꼽 아 기다려. 참 예쁜 학문이야. 아마 모든 예술 중에서 가장 아름다울 거야. 카페에서 디저트 먹는 걸 좋아하 는데, 어제 중간고사가 끝나서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케이크를 마음껏 즐기면서 편지를 쓰고 있어.

최고의 파트너

김미래('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22살이 되던 겨울, 열흘 동안 배송 보조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차량 기사와 아르바이트생이 함께 설 선물을 배송하는 일이었다. 출근한 지 3일차가 되던 날 새로 배정된 기사님을 만났다. 까만 피부에 굵게 주름진 얼굴, 탄탄한 체형. 머리에 두른 두건과 낡은 손목 보호대가 인상적이었다. 이전 이틀 간 함께 일했던 기사님들이 40대 회사원을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졌던 것과 대조되어서 더 그랬다.

AI시대의 신(新) 문해력과 융합人 ‘호모 사피엔스 파베르’

신종호(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21세기 사회변화를 만든 두 가지 기술 혁신으로 사람들은,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와 생성형 인공지능의 대화기반 상용화를 이야기한다.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는 스티 브 잡스가 2007년 1월 9일에 세상을 변화시킬 도구로 아이폰을 소개한 이후 우리 의 일상적 삶 속에서 급속하게 이루어졌다.

2023년 교보교육재단 10대 뉴스

교보교육재단

올 한 해, 교보교육재단이 교육을 통해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했던 발자국과 주요 뉴스를 선정하여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제25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소개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대상은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2023년 올해의 수상자를 안내합니다.

전국 담임쌤 자랑대회 수상작품 소개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은 올해 학생들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담임쌤 자랑’을 통해, 청소년과 교사가 모범적인 신뢰를 형성한 따스한 사례를 발굴했습니다. 재치와 유머, 그리고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15편의 수상작품을 소개합니다.

추운 연말, 따뜻한 정과 온기를 나눠요! 간편하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봉사 앱 Top5 소개

교보교육재단

연말이 되면 울리는 자선냄비의 종소리,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방식의 기부와 봉사활동이 있지만, 요즘과 같이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된 시대에는 색다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나눔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 슬기로운 청소년 생활에서는 간편하고도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와 봉사활동 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추운 연말, 일상 속 나눔을 통해 서로의 온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우리 큰 오빠

이OO(미평여자학교)/안광복(철학자, 중동고 교사)

큰 오빠! 잘 지내고 있지? 오 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어. 책과도 공부와도 거리가 먼 오빠가 이 책을 통해 독서와 한 걸음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권하게 되었어. 오 빠는 나에게 늘 ‘너는 왜 역사 를 좋아해?’하고 물어보았잖 아. 오빠도 아마 이 책을 읽는다면, 책에 담긴 내용들이 너무 흥 미로워서 관련된 다른 책까지 찾아보게 될 거야.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비대면 만남

최진아('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3년 전 화창한 봄날이었다. 평소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던 엄마가 목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었다. 차도가 없어 목에 좋은 도라지차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던 중 엄마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병원에서는 엄마를 급성골수성백혈병이라 진단했다.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

정선욱(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

얼마 전, 대학의 신입생 입학과 관련하여 장애학생 특별전형 면 접에 참여했다. 소속이 사회복지학 전공인지라 자연스레 면접위 원으로 배정되었다. 특별전형과 관련한 사전 교육를 거치고 난 후, 뇌병변 장애 학생을 비롯하여 몇 명의 친구들과 인터뷰를 진 행했다. 한 명, 그리고 또 한 명씩 만남이 이어졌고 매 시간이 끝 날 때마다 내 입에서는 “와~”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