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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하나에 담긴 진심

글 : 송월(참사람 독자)

2019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황영미

책갈피 2019년 12월의 추천 인성도서   관계 안에서 나의 진짜 모습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책 너에게는 나쁜 친구, 나에게는 좋은 친구   - 책갈피 도서선정위원 권일한(삼척 미로초등학교 교사)  

여학생과 남학생은 친구를 대하는 모습이 다릅니다. 초등학교 1학년도 성별에 따라 행동이 다릅니다. 5학년쯤 되면 차이가 뚜렷해지고, 중학생이 되면 친구 관계 모습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남교사는 여학생을 이해하기 어렵다 하고, 여교사는 남학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는 여학생들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다현이는

청소년작가 웹툰

사라진 꿈

조예은(울산학성여고)

재단은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연공모전 '청소년 Dream Talk Talk : 꿈을 이야기하다'를 진행했습니다.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 준 아홉 편의 사연을 선발, 청소년 작가가 멋진 웹툰으로 완성시켰습니다. 꿈이 무엇인지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합니다. 청소년 시기는 명확한 꿈을 상정하고 달려가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열심히 꿈을 탐색하는 기간일 것입니다. 꿈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청소년 꿈이 있으나, 실현방법을 모색 중인 청소년 꿈을 향해 당차게 전진 중인 청소년 어떤 어른들은 우리

청소년작가 웹툰

방구석 랩스타

김민규(충남홍성고등학교)

재단은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연공모전 '청소년 Dream Talk Talk : 꿈을 이야기하다'를 진행했습니다.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 준 아홉 편의 사연을 선발, 청소년 작가가 멋진 웹툰으로 완성시켰습니다. 꿈이 무엇인지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합니다. 청소년 시기는 명확한 꿈을 상정하고 달려가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열심히 꿈을 탐색하는 기간일 것입니다. 꿈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청소년 꿈이 있으나, 실현방법을 모색 중인 청소년 꿈을 향해 당차게 전진 중인 청소년 어떤 어른들은 우리

청소년작가 웹툰

지구별을 여행하는 언어학자의 꿈

이은용(대전관저중학교)

재단은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연공모전 '청소년 Dream Talk Talk : 꿈을 이야기하다'를 진행했습니다.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 준 아홉 편의 사연을 선발, 청소년 작가가 멋진 웹툰으로 완성시켰습니다. 꿈이 무엇인지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합니다. 청소년 시기는 명확한 꿈을 상정하고 달려가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열심히 꿈을 탐색하는 기간일 것입니다. 꿈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청소년 꿈이 있으나, 실현방법을 모색 중인 청소년 꿈을 향해 당차게 전진 중인 청소년 어떤 어른들은 우리

동생아, 넌 어쩜 그렇게 따숩게 웃니?

글 : 이인희(참사람 독자)

은행알 줍는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

글 : 서미숙(참사람 독자)

2019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김창완

책갈피 2019년 11월의 인성도서   우리 안의 동심을 일깨우는 도서 동시, 현실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   - 책갈피 도서선정위원 허병두(서울 숭문고 교사, 시인)         받아쓰기  김창완   엄마 엄마 오늘 학교에서 받아쓰기했는데 꽃은 꽃이라고 쓰고 병아리는 병아리라 썼는데 무지개는 무지게라고 썼어 무지개는 너무 무섭지 않아? 무지 무서운 개 같지 않아? 무지개 무지개 아~ 무서워   동시(童詩)는 어린이를 위한 시입니다. 그렇다고 동시는 어린이만 읽어야 하는 시일까요? 아닙니다. 동시는 어린이일 때부터 읽는 시입니다. 이미 동시를 읽는 어

문학을 읽으면 착해진다고요?

우신영(인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1. 우리 청소년들은 진짜 인성이 부족한 걸까?     인성교육에 대한 교실 안팎, 사회 안팎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구호(slogan)가 대개 결핍을 반영한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인성교육에 대한 절박한 요청은 미래 세대 구성원들의 인성이 상당히 난감한 사태에 처해있음을 방증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우리 청소년들의 인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자주 들려옵니다. 언론을 통해 매일같이 보도되는 학교폭력이나 왕따, 스마트폰 중독, 세대 갈등 등을 상기해보면 그러한 우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9년 한국,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인성은 정말 부족한 것일까

환갑? 참 도전하기 좋은 나이!

글 : 김신형(참사람 독자)

히어로, 마이 히어로

글 : 김사람(참사람 독자)

2019

감기 걸린 물고기

박정섭

책갈피 2019년 10월의 인성도서   루머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책 우리의 눈과 귀에 필터를 달수만 있다면    - 책갈피 도서선정위원 정순미(서울시 경인고등학교 교감)    

‘감기 걸린 물고기’라니, 대체 무슨 이야기일까요?  물고기도 감기에 걸리는 걸까요?    깊은 바다 속이 소란스럽습니다. 탐욕스러운 ‘아귀’가 빨간 물고기들이 감기에 걸렸다고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한 것이지요. 헛소문은 일파만파 퍼져가고, 노란 물고기, 파란 물고기, 까만 물고기들은 감기에 전염될까 무서워 빨간 물고기를 쫓아버렸습니다.  

내 인생의 참사람, 사서 할아버지

글 : 문지윤(참사람 독자)

교육복지 차원에서 소년원 학교 접근

이화식(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교수)

  교보교육재단의 2019년 인성교육 현장연구사업에 나의 제안이 선정되어, 안양에 위치한 소년원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 적용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그 곳을 생각하니 “선생님, 저 정말 힘들어요.”, “선생님, 제가 다시 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라고 예전 나에게 보람과 좌절을 함께 안겨 주었던 원생들의 음성이 귓가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더불어 내가 한계에 직면할 때마다 나의 모자람을 채워주고 지지해주었던 동료교사들의 얼굴들도 그려진다.    나는 일반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중 비행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있어 소년원학교로 옮겼었다. 지금은 기회가 되어 교육대학원에서 교사 양성

중국에서 온 우리 언니

글 : 서별희(참사람 독자)

나, 우리, 세상을 위한 리더십 그리고 팔로워십을 배운 캠프

교보교육재단

정미진(관양고등학교 1학년)   올해 초 즈음에 교보교육재단에서 모집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신청하여 최종면접 까지 갔는데 결과적으로 아쉽게 탈락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맨 처음 학생들이 중심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신선하고 마음에 들어 체인지 프로그램을 신청했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탈락하면서 내가 여러 활동들을 직접 해보면서 리더십을 배워가는 기회를 놓쳐 많은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     나를 소개하는 시간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에 교보교육재단에서 체인지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주최해

책벌레 샘 마음 담긴 삼척의 비에 젖다

교보교육재단

▲     책의 바다에 빠지다
양은영(압구정고 교사)

비가 촉촉이 내린다. 중학생 딸의 가방에 짐을 꾸려 메고, 딸의 샌들을 빌려 신고, 아들, 딸, 남편의 환송을 받으며 집을 나섰다. 평소 존경하던 권일한 샘과 함께하는 독서기행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올해 일한 샘은 교보교육대상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교보교육재단이 사람을 제대로 알아본 것이다.

양재역 집결지에 갔다. 참석자들을 한껏 대우하는 듯 고급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 차편과 1박 2일 진행비가 모두 무료다. 참석자들 모두 일한 샘과 더불어 충분히 나누고 재충전하고 오라는

여기까지 오는데 14시간이 걸렸어요.

교보교육재단

  ▲    책소개를 하는 김진혁 교사  
 김진혁(장흥초등학교 교사)  
전남 장흥에서 목포까지 1시간. KTX를 타고 용산까지  2시간 30분. 지하철 40분. 양재역에서
삼척까지 2시간 30분. 약 7시간을 들여서 만나러 간 분이 누구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누구를 만나러 간적이 있을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저에게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찾아간 사람이 대단한 게 아니라, 찾아오게 만든 사람이 대단한 분이지요. 

권일한 선생님을 처음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신 스승님

글 : 이용협(참사람 독자)

2019

웃음을 선물할게

김이설 외

책갈피 2019년 9월의 인성도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웃어볼 수 있는 책 우리 같이 웃어요   - 책갈피 도서선정위원 우신영(인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여러분, 오늘 하루 몇 번 웃으셨나요?    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는 하루 평균 400번을 웃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른의 하루 평균 웃음 횟수는 8번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웃음을 잃어가는 과정과 동의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기도 전, 이미 청소년 때부터 웃음을 잃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 듯합니다.    쳇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