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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독서편지 : 내면이 닮은 또 다른 단

박OO(범계중학교)

당신이 자주 올려다본다는 밤하늘과 별자리들. 별이 된 부모님은 당신을 보면 슬플 테니, 당신을 볼 수 없는 곳에서 별이 되었길 바란다는 말이 왜 나는 아플까요. 내가 숨겨온 아프고 괴로운 날들이 다시 떠오르네요. 내 부모님이 그때의 나를 봤다면 슬퍼하셨을 것 같았어요.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머리를 때리며 자책하던 내가 보여요. 나는 그때, 결국은 나를 미워했던 것 같아요.

할아버지와 자전거

정소현('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내 퇴근길은 항상 바쁘다. 유치원에서 엄마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아이 때문이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서도 신호와 시계를 번갈아 보며 전전긍긍한다. 매일 똑같이 정신 없이 반복되는 내 퇴근길에서, 나는 매일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난다.

선생님이랑 있으면 참 좋아요

박찬미('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근무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일을 하면서 기초적인 돌봄조차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무엇이 당신을 살게 하나요?

설빈(포크듀오 '여유와 설빈'/상담교사)

안녕하세요? 어디에선가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될, 이름 모를 당신께 인사를 건넵니다. 저는 설빈이라고 합니다.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의 멤버이자 10년차 상담교사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교보교육재단 장학생들의 이야기 : 나에게 졸업이란?

교보교육재단

졸업은 하나의 끝이자, 또 다른 시작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오랜 시간을 지나온 안도의 순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세계 앞에 서는 설렘과 두려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졸업’이라는 같은 문 앞에 서 있지만, 각자가 마주한 풍경과 마음의 결은 조금씩 다릅니다.

2026 디지털ESG협의체 네트워킹 : 디지털ESG, 연결을 통해 답을 찾다

교보교육재단

1월 12일,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 입구에 ‘2026 디지털ESG협의체 민·관 협력 네트워킹’이라는 문구가 크게 걸렸습니다. 민·관이 함께 디지털ESG의 방향을 논의하며 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는 자리가 이곳에서 시작됐습니다.

편지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들 : 제9회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 시상식 이야기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은 1월 19일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제9회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2026 교보 글로벌 체인지 아카데미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행사 스케치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체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시작했으며, 매년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이어가고 있는데요.


요즘세대를 위한 설 명절 설명서 : 슬기로운 세배 예절

교보교육재단

설날이 다가오면 반가움과 함께 묘한 긴장감이 찾아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 익숙하지만 막상 하려면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세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새뱃돈까지. 설날은 반가운 얼굴들이 오랜만에 모이는 행복한 자리이지만, 세배와 관련해서는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인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세뱃돈을 주시면 뭐라고 인사를 전해야할까?” 등. 

「경우 없는 세계」 독서편지 : 사랑받지 못한 사람도 사랑을 건넬 수 있다는 마음으로

박예주(인천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인수야, 안녕. 나는 사범대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야. 아직은 어른이라 부르기엔 부족하고, 가끔은 아이에 더 가까운 마음으로 하루를 건너뛰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선생님’ 이라고 불릴 순간이 올 거라는 걸 믿고 살아.

올해 환갑을 넘긴 그녀는

박세원('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올해 환갑을 넘긴 그녀는 어느 날, 나에게 조심스럽게 이직 준비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미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성실히 일해 온 터라, 그 말이 조금 뜻밖이기도 했다. 그녀는 과일가게, 공장, 버섯농장, 식당, 학교 급식소까지 쉼 없이 일을 해왔다. 그러다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해 한곳에서만 7년을 근무하고 있던 참이었다.

마스크 한 장에 담긴 온기

정소라('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나는 살면서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다. 특히 교회는 뉴스에서 접하는 안 좋은 소식들과, 강요하듯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태도 때문에 더욱 거부감이 들었다. 누군가 “교회 좋아해?”라고 물으면 망설임 없이 “싫어”라고 말할 정도였다.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온결아, 너의 내일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기를」

홍도순(교사·세계시민교육 실천가)

온결아! 이렇게 이름을 부르며 편지를 시작한다. 나는 여전히 사람이 이름으로 불릴 때 가장 깊이 연결된다고 믿는 교사다. 온결이라는 이름에는 온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기만의 결을 끝까지 지켜가라는 바람을 담았다. 오늘 이 이름은 한 사람을 부르지만, 실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젊은이를 향한 호명이다.

미래의 스포츠 리더에게 월계수를 전하다 : 교보 체육꿈나무 5기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 스케치

교보교육재단

지난 12월 16일 광화문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교보 체육꿈나무 5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유망주 1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흰수염고래처럼 다시 바다로 나아갈래요!” 정심여자중고등학교 청소년과 함께 한 예술교육 발표회

교보교육재단

12월 29일, 정심여자중고등학교 강당에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공기가 감돌았습니다.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 무대 막이 오르자, 한 학기 동안 연극 활동에 몰두해 온 학생들의 시간이 관객 앞에 정성스레 펼쳐졌답니다. 교보교육재단이 진행한 ‘2025 위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마음두드림(Do Dream)’의 작품 발표회, ‘비상飛上 : 꿈을 키워 온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 현장이었어요.

학생들이 직접 전한 선생님 이야기 : 전국 우리쌤 자랑대회

교보교육재단

재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1일까지 ‘2025 전국 우리쌤 자랑대회’를 개최했어요. 지난 2년간 운영해온 ‘담임쌤 자랑대회’를 확대해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일상을 함께해 온 모든 교내 선생님을 대상으로 했답니다.

[신년기획] 2026년,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 청소년 15인이 건네는 새해의 마음

교보교육재단

새해를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물었습니다. “2026년, 어떤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나요?” 누군가는 삶의 이유를 찾고 싶다고 말했고, 누군가는 회복을, 또 누군가는 도전과 성장을 이야기했습니다. 서로의 마음은 달라도, 스스로의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만큼은 같았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합니다.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기, 부모님의 기대가 너무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와요.

김은혜(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상담사)

안녕하세요, 올해 새롭게 고등학생이 되는 학생 김지윤(가명)이에요. 새해가 되면 다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의욕을 보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마음이 더 무거워요. 부모님이 “이제 고등학생도 됐으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져야 돼", "올해 꼭 성적 올리자”, “너라면 할 수 있지”라고 계속 말하시는데… 솔직히 그 말들이 너무 부담이에요. 기대가 응원이 아니라, 제가 반드시 맞춰야 하는 기준처럼 느껴지거든요.

“이렇게 바뀌어요!” 2026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 소개

교보교육재단

2026년이 밝았습니다. 신년호 ‘슬기로운 청소년 생활’은 올해부터 바뀌는 교육·돌봄·주거·복지의 주요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새해의 새로운 변화들이 여러분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를 바랍니다.  

예술로 꽃피우는 배움, 신일중학교 이야기

교보교육재단


신일중학교의 점심시간은 조금 특별합니다. 중저음의 묵직한 화음소리와 체육관을 울리는 북소리 그리고 신나는 기타 소리가 학교 전체에 울려 퍼지기 때문입니다. 음악실과 체육관, 밴드 연습실을 오가며 들려오는 다양한 선율은 이 학교를 하나의 예술 무대로 바꾸어 놓습니다. 예술의 향기가 일상이 되는 이곳은 바로 문화와 예술로 인성을 키우는 학교, 신일중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