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람 인성도서

스프링벅

저자배유안

출판사창비

출간일2008년 10월 10일

도서 추천사

 

2018년 책갈피 독서편지쓰기 공모전 주제도서

우리의 이 멋진 젊음을

 

- 책갈피 도서선정위원 권일한(삼척 미로초등학교 교사)

 

젊음은 눈부십니다. 아름답고 활기찹니다. 제 멋에 겨워 세상을 향해 달려 나가는 모습이 마치 스프링 벅이 뛰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젊음의 모습입니다. 두려워하건 아니건, 드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음은 멋지고도 멋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젊음을 만끽하지 못한 채 고통스럽게 보냅니다.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무게에 짓눌려 하루의 절반을, 때로는 그보다 더 오래도록 의자에 앉아 견딥니다. 게다가 어른들이 마음을 짓누릅니다. 공부하라고, 조금만 더 하라고, 학생이 해야 할 일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무작정 대학만 바라보고 뛰라 합니다.

 

스프링 벅은 아프리카에 사는 양입니다. 일정한 숫자가 모이면 좋은 풀을 뜯어먹기 위해 뒤에 있던 양이 앞으로 나섭니다. 그러면 다른 양도 앞으로 나서고 무리가 점점 앞으로 나서기 경쟁을 하면서 달립니다. 무리에 속도가 붙으면 왜 달리는 지도 모르고 그냥 달립니다. 절벽에서 떨어질 때까지. 우리 아이들이, 한두 마리가 달리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달리는 스프링벅 무리처럼 되면 안 되겠지요. 이 책에는 무작정 뛰라는 말을 듣지 않고 자기 길을 가는 학생들이 나옵니다. 멋진 젊음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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