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람 인성도서

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저자샤론 M.드레이퍼

출판사뜨인돌 출판사

출간일2018년 1월 5일

도서 추천사

 

2018년 책갈피 독서편지쓰기 공모전 주제도서

이토록 불편하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 책갈피 도서선정위원 허병두(사단법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이사장)

 

뇌성마비 환자들은 종종 발작을 합니다. 이러한 발작은 그들 나름의  생존 지혜입니다. 지금의 상태를 견딜 수 있게 하는 아주 특별한 ‘태풍의 폭발’이라는 것이죠. [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을 읽어 보면 주인공인 멜로디의 말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공감할 수 있게 됩니다. 열두 살인 멜로디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어 혼자서는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멜로디에게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려주며 사랑해 주는 부모님이 계시기에, 누구보다도 섬세하고 예민하게 세상을 흡수하는 사고력과 감수성을 지니게 되었지요. 세 살이 되던 해부터 멜로디에게 모든 기억은 말과 단어로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비록 몸이 불편하여 말하거나 쓸 수 없어 매우 불편하지만 멜로디에게 세상의 모든 것은 달콤하고 신기하게 다가오는 것이죠. 더불어 소리와 냄새, 맛을 느낄 수 있기에 멜로디에게 세상은 불편하지만 아름답습니다. 

 

뇌성마비 소녀의 일상을 담은 이 책은 장애로 인한 아픔과 좌절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또한 장애로 인해 빛날 수 있는 삶의 보석 같은 순간들을 포착해낸답니다. 하여, 서로의 아픔을 깊이 응시하고 함께 아프고 함께 이겨내는 과정이 아름답고 의미 있는 우리네 삶임을 충분히 깨닫게 되어요. 삶을 좀 더 따뜻하고 웅숭깊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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