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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교사가 먼저 알아야 할 디지털 교육

홍지연(경기 용인 석성초 교사)

    시적이며 우희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미국화가 알버트 라이더의 이라는 작품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하지만 어느 순간 검은 구름에 달이 가려지면 칠흑 같은 밤바다에 홀로 떠있는 배가 위태롭지는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 이런 마 음을 알아차리기도 하듯 한 기자는 이 작품에 “불확실성의 항해”라는 부제를 붙였다.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써서 부모님께 혼나는 나, 고민이에요!

장혜민(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상담사)

    저는 폰게임을 좋아해요. 처음엔 친구들이 다 게임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오픈 채팅도 하니 너무 신나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좀 많이 쓰긴 하는 것 같아서 조절해보려고 시도해봤는데 실패해버렸어요. 근데 어느 날 아빠가 ‘넌 왜 게임을 줄일 생각조차 안 하냐’며 갑자기 화를 내시더니 제 스마트폰을 던져서 부숴버렸어요. 스마트폰 하나 컨트롤 못하는 나 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나빠져 버린 것 같아요. 저도 조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자립지원정책, 앞으로 어떻게 개선될까?

교보교육재단

  지난 7월 14일, 정부는 보호종료아동의 시설 퇴소 연령을 기존 만 18세에서 24세로 확대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설 청년들이 충분한 자립준비 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보호부터 자립까지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공평한 삶의 출발기회 보장을 위한 영역별 맞춤형 자립지원을 설계하겠다는 취지인데요. 8월 ‘슬기로운 청소년 생활’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정책을 안내하고, 향후 어떻게 개선될 예정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나의 어른스러운 친구 니트로에게

이예린(한국외식과학고)/우신영(인천대 국어교육과 교수)

  다다야 안녕? 난 한국에서 사는 이예린이라고 해. 네가 주인공인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 정말 잘 읽었어. 일본에서는 제목이 다르다며? ‘니트로, 모두와 다르잖아. 발달장애인 나.’라고 번역해 봤는데 니트로가 하고 싶었던 의미를 내가 제대로 번역한 것이라면 좋겠다. 나는 두 개의 제목 다 다르게 맘에 들어. 먼저 일본 제목은, 니트로의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이미지와 함께 은연중 슬픔에 무뎌진 니트로가 보이고, 우리나라 제목은 니트로가 창문에서 죽고 싶어 하던 장면을 더욱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는다는 것

교보교육재단

  올해 5월, 보육원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던 20대 청년이 스스로 세상을 떠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그는 유년시절 시설에서 학대를 경험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다친 마음을 안고 퇴소 한 이후에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었습니다. 가족도 친지도 없어 무연고로 떠날 뻔했던 그의 상주가 되어준 이들은 바로 같은 보육원 출신의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보다도 더 몇 년 전, 또 한 명의 청년이 세상을 떠났던 일이 있습니다. 재단과도 인연이 있었던 그는 대학을 갓 졸업한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하면서도, 죽은 자신이 발견되지 못할까 봐 한 밤 중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

나의 성장과 타인의 성장을 함께 견인하는 구영원 올드림 대표

구영원(올드림 대표)

    구영원 대표는 지난 2007년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으로 선정되며 교보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현재 그녀는 필라테스·요가 전문가로서 자신의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사업가이자 교육단체 올드림의 대표로서,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과 보호종료 이후 부침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자립 노하우와 성장을 나눔 하고 있습니다. 희망다솜 장학생 후배들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배,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배우고 싶은 롤모델로 역할하며 성공적인 자립의 아이콘이 된 그녀를 만나 참사람의 가치를 들어보았습니다.     청소년기를 기관에서 보내셨어요.

삶을 채우는 참사람의 강연

글 : 황진영(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9번째 편지  삶을 채우는 참사람의 강연   글 : 황진영(참사람 독자)     갑자기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내가 일하는 버지니아 대학에서 ‘인종주의 새롭게 보기- 내면에서 밖으로’라는 강연을 하기로 한 의 저자인 명상가 루스 킹(Ruth King)이 나에게만 메일을 따로 보내

버스 기사님께 배운 주인공의 품격

글 : 서은수(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8번째 편지  버스 기사님께 배운 주인공의 품격   글 : 서은수(참사람 독자)     ‘나는 궁극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삶에 쫒기는 기분이 들 때면,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지곤 한다. 올해로 대학교 3학년이자 스물 세 살, 슬슬 독립된 성인으로서 세상에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거꾸로 달리면 일등

글 : 권영순(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7번째 편지  거꾸로 달리면 일등   글 : 권영순(참사람 독자)     우리 가정에는 여러 해째 내려오는 전통이 있다. 수입의 1/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따로 떼어 놓았다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이다.   내가 쓰고 남은 돈으로 남을 돕기는 쉽지 않다. 특히 남편 한 사람에게 온 가정

마음의 온도

글 : 최양수(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6번째 편지  마음의 온도   글 : 최양수(참사람 독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네요. 아무래도 자연사산된 것 같습니다..”   아기와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37주. 막달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간 산부인과에서 의사선생님이 믿기 힘든 말을 꺼내놓았다. 의사선생님이 몇 번

우리들의 준구

글 : 김동호(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5번째 편지  우리들의 준구   글 : 김동호(참사람 독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참사람이란 단어를 비웃었을 것이다.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똑똑한 체 하면서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며, 환경에 지배를 받는 어처구니없이 나약한 존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오만했지만 확고했던 나의

건강한 자원봉사

글 : 강신희(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4번째 편지  건강한 자원봉사   글 : 강신희(참사람 독자)     마을에서 만난 한 아저씨의 이야기입니다. 2년 전 12월 새벽 6시였어요. 저는 토요일마다 새벽 걷기운동을 해요. 토요일 아침이면 운동하기 위해 북한산 향해 도로를 걷는데 어떤 남자가 도로를 쓸고 있었어요. 그는 환경미화원의 옷이

광화문에 모인 미래의 리더들, 체.인.지 6기 입학식 이야기!

교보교육재단

  2021년 6월 5일, 맑은 하늘이 반겨주던 날 광화문 교보빌딩 23층에서 체.인.지 6기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는 청소년들이 인성 바탕의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미래 사회의 참사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매년 새로운 기수를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하는데요, 6년차를 맞이한 올해도 전국에서 리더십을 함양하고픈 많은 청소년들이 체인지를 신청해주어 심사를 통해 총 40명의 6기 청소년이 선발되었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무엇인가?

구본권(한겨레 선임기자/사람과 디지털 연구소장)

    정보화는 편리함과 함께 새로운 고민거리도 안고 왔습니다. 스마트폰, 모바일인터넷 환경에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바로 정보를 찾아보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하고 강한 도구를 지니고 살게 됐습니다. 하지만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정보의 영향과 피해도 전에 없이 광범하고 신속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선거,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때 허위 왜곡 정보는 여론과 투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근래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는 거짓 정보가 바이러스만큼이나 유해하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줬습니다. 바이러스와 싸우는 게 본업인 세계보건기구(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전국의 청소년 수련활동 국가인증기관

교보교육재단

  여러분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를 알고 계시나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하여 시행되는 제도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그 내용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입니다.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인증함으로써 청소년활동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교육·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양질의 청소년활동 정책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어요. 참여한 활동내용을 국가가 기록·유지·관리하여 청소년이 자기계발과 진로모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

마을을 배움터로 가꾼 참사람, 이규선 평생교육실천협의회 회장

이규선(평생교육실천협의회장)

이규선 평생교육실천협의회 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움을 주고받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전국 최초로 ‘참이슬평생학습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삶터 중심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평생교육 그리고 마을공동체는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그가 생각하는 참사람의 가치는 무엇인지를 들어보았습니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재난 상황은 역설적이게도 그 동안 잊고 지낸 마을의 가치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의 마을은 삶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삶터이자 든든한 안전망이었다. 지역주민들은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며 서로가 서로

참사람 할아버지 덕분에, 언제나 즐거운 참사랑 우리학교

글 : 박선영(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3번째 편지  참사람 할아버지 덕분에, 언제나 즐거운 참사랑 우리학교   글 : 박선영(참사람 독자)     『친절보다 더 현명한 것이 무엇이겠는가?』-Jean Jacques Rousseau     “선생님! 오늘도 일찍 오셨네요?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 어떻게 오셨데요?”   “안전한 큰 차가

창문 너머 보이는 세상

글 : 오명원(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2번째 편지  창문 너머 보이는 세상   글 : 오명원(참사람 독자)   나는 학년이 바뀌는 걸 싫어했다. 친구들은 나이를 먹고 자기의 학년이 높아진다며 좋아했지만 나는 싫었다. 또 나를 설명해야만 했다. 그래야 무상급식, 무상 우유를 받을 수 있었다.   학년이 바뀌고 2주 정도가 지나면 담임

호모 에루디티오(Homo Eruditio), 그리고 학습의 콩나무

정민승(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선생님이 주신 귤의 의미

글 : 이서진(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91번째 편지  선생님이 주신 귤의 의미   글 : 이서진(참사람 독자)     중학교 1학년 14살. 나는 지독한 사춘기에 시달렸다.   관심사는 오로지 친구뿐이었다. 놀다 보면 집에 늦게 들어가는 일이 다반사였다. 공부에는 흥미가 없으니 성적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부모님은 화를 내셨지만, 굳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