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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몰아내고 빛이 되어 나에게 찾아온 엘우드에게

김태희(복자여고)/우신영(인천대 국어교육과 교수)

    요즘같이 찬바람이 불고 추워지기 시작하면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아. 이불 속 따뜻한 온기가 자꾸만 날 유혹하거든. 작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 많지 않아서 '학교에 가고 싶다!'며 속상해하던 때를 떠올리면 감사함을 느껴야 하는데, 내 맘이 왜 이런 변덕을 부리는지 몰라. 변덕이 심한 내 마음을 꽉 잡아 줄 수 있는 건 스쿨버스 타는 시간 뿐이지. 정해져 이다는 시간을 놓치면 하루의 일상은 도미노처럼 무너져 버릴 테니까.

느린 삶에 대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나만의 속도 찾기

교보교육재단

      지난 2020년 6월, 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처에 한국의 어떤 문화가 발휘되었나?'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빨리빨리 문화 덕분입니다." 빠른 속도로 기존의 관념을 추월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국민성 덕분에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개발할 수 있었다는 재치 있는 답변을 한 것이지요.

붉은 카네이션과 온정

글 : 김은서(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33번째 편지  붉은 카네이션과 온정   글: 김은서(참사람 독자)     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당시 나는 한 반에 학생 수가 체 15명도 되지 않는 작은 시골 중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2015년 5월 15일 그날은 유난히도 따스했던 스승의 날이었다. 그

변화의 씨앗이 새싹이 될 때까지

글 : 김세은(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32번째 편지  변화의 씨앗이 새싹이 될 때까지   글: 김세은(참사람 독자)       태어났을 때, 우리의 삶이 비로소 시작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나는 우리의 삶이 정말로 ‘시작’되는 지점은 우리가 참사람을 만나며, 변화의 씨앗을 선물 받았을 때라고

만나고 싶은 사람

글 : 문희봉(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31번째 편지  만나고 싶은 사람   글: 문희봉(참사람 독자)     신록의 계절을 지나 녹음으로 접어든 무렵이어서인지 한낮에 산길을 걷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등에는 땀이 흥건히 고일 정도의 초여름의 더위가 나를 괴롭혔다. 그러나 즐거운 나들이였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

놀라운 탁구실력을 가진 장애인 아저씨의 비밀

글 : 권우혁(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30번째 편지  착한 세상을 바라며   글: 권우혁(참사람 독자)     ‘착하고 바르게 커야 한다.’    모든 사람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착하게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너무 착하면 당하기만 한다는데 과연 착하게만 산다는 게 옳은 일일까? 나는 오랜 시간

하늘,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진 선생님

글 : 이성경(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9번째 편지  하늘,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진 선생님   글: 이성경(참사람 독자)     “성경아, 그 애들에게 편히 있을 곳은 여기 도서관밖에 없어. 그러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말렴.”   선생님은 이런 분이었다. 길을 잃은 학생들에게 쉼터가 돼줄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참된 교사였다.

삶을 통해 가르치는 당신의 이야기

글 : 박은우(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8번째 편지  삶을 통해 가르치는 당신의 이야기   글: 박은우(참사람 독자)     여기, 우리 학교에는 십일 년째 학생들과 함께 산을 걷는 교장 선생님이 있다.   이년 반쯤 전, 다니던 중학교를 그만두고 옥천 군북면 추소리에 있는 작은 대안학교로 옮기기로 한 날

당신의 둥지에서 행복한 꿈을 꿉니다

글 : 고딘량(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7번째 편지  당신의 둥지에서 행복한 꿈을 꿉니다   글: 고딘량(참사람 독자)     “아이들이 많이 컸어요.”   매일 같이 아이들이 많이 컸다며 흐뭇한 웃음을 짓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행복한둥지, 꿈둥지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계시는 분이며 동시에 행복한둥지, 꿈둥

과거에도 학원 폭력은 있었다

글 : 정재우(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6번째 편지  과거에도 학원 폭력은 있었다   글: 정재우(참사람 독자)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인 1990년 후반 지금처럼 급식이 없었다. 어머니는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차리고 도시락 2개를 싸주셨다. 하나는 점심이었고 하나는 저녁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육체

참된 지휘관의 모습

글 : 이영범(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5번째 편지  참된 지휘관의 모습   글: 이영범(참사람 독자)     얼마 전, 해외 여행지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에 방송촬영 관계로 잠시 다녀왔던 캄보디아를 보게 됐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곳에서 만났던 삐럼(Pirum)이라는 친구를 떠올렸다.   6.25 특집으로 기획된

참사람, 참스승

글 : 심수월(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4번째 편지  참사람, 참스승   글: 심수월(참사람 독자)       ‘사람은 모름지기 서울에 가야 성공을 한다.’ 농촌에서 태어나 농촌에서 눈을 감으신 할아버지는 제게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어렸던 저에게 그 한 마디가 왜 이리 마음에 남았던 걸까요. 시내에서

공짜 수선집

글 : 이지은(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3번째 편지  공짜 수선집   글: 이지은(참사람 독자)       가난한 어미에겐 아이의 성장조차 두려울 때가 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아이. 남들처럼 값비싼 학원은 보내주지 못할지언정 먹성. 입성은 챙겨줘야 할 텐데 그마저 벅찰 때엔 눈물만 핑그르르 흐르곤 한다.  

참 방향으로 가는 길

글 : 한승희(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2번째 편지  참 방향으로 가는 길   글: 한승희(참사람 독자)     세상에 ‘참사람’이란 단어는 없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참사람'이 있다면 그 반대편에 ‘거짓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사이 어디쯤에 내가 있는지 영락없이 들통이 난다. 나는 잠시 생각하다 이내 고개를

함께 살아가는 방법

글 : 서수민(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1번째 편지  함께 살아가는 방법   글: 서수민(참사람 독자)         언제나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세상에는 사랑할 대상이 너무 많아서 무언가를 증오하는 일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내 안의 여유 공간은 좁아지고 사랑이 있어야 할 공간

교육공무원이 아닌 진짜 교사

글 : 권일한(참사람 독자)

  ‘참사람 에세이’는 가족, 이웃, 친구, 스승, 우연히 스친 이름 모를 인연 등 지난 시절 내가 만났던 참사람의 따스한 기억을 길어 올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듣는 창구입니다. 매주 웹진 참사람을 통해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참사람 에세이 120번째 편지  교육공무원이 아닌 진짜 교사   글: 권일한(참사람 독자)     교사가 됐을 때, 나이 든 어른은 많았지만 존경할 어른이 없었다. 교육공무원이 아닌, 진짜 교사를 만나고 싶었다. 아이를 위해 사는 사람, 절차에 매이지 않고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 이상구 선생님은 존경할 어른, 진

발달장애인을 위한 꿈의 직장을 가꾸는, 소셜벤쳐 <동구밭> 노순호 대표

노순호(동구밭 대표)

우리나라는 기업이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도가 시행된 지 수 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장애인에게 취업이란 높고도 험난한 과정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지금, 직원의 절반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특별한 기업이 있습니다. 텃밭 관리에서 시작해 친환경 수제비누를 생산하며 안정적인 장애인 고용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는 ‘동구밭’ 노순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발달장애인분들의 꿈의 직장. ‘동구밭’의 이야기를 직접 듣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특별

2022년 교보교육재단 주요 사업 일정 안내 외

교보교육재단

  이번 호 재단 소식에서는 2022년 교보교육재단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 일정을 안내합니다. 더불어 마음의 온도를 1℃ 더 높여주는 훈훈한 소식이 한 가득! 교보교육재단의 카카오톡 채널과 과 친구를 맺어보세요. 검색하고 → 플러스 친구 맺기 하면 끝! 단 2초만에 교보교육재단의 다양한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십계명

교보교육재단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접 돈을 버는 경험을 통해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어보고, 땀 흘려 일하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청소년 시기 권장할 만한 경험입니다. 하지만! 부당한 대우 또는 인권 침해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할 아르바이트가 악몽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번 호 ‘슬기로운 청소년 생활’에서는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십계명을 안내합니다.

내 안의 빛나는 팡도르

유지희(인천신현여중)/우신영(인천대 국어교육과 교수)

  사랑하는 엄마! 엄마를 제일 많이 닮아 예쁜 딸 지희에요. 편지는 정말 오랜만이죠? 그래도 너무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떠나신 후에 머릿속으로는 엄마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떠올렸지만, 직접 편지를 쓸 용기는 없었어요. 그런데 <할머니의 팡도르>라는 책을 읽고, 그동안 꾹꾹 눌러놓고 들여다보지 않으려고 했던 제 마음을 솔직하게 꺼내서 보여줄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겨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책이 어두운 제 마음에 빛을 비춰주었거든요.